안녕하세요. ^-^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냥이가 좋아할 것을 생각해 물건들을 사는데 사준 건 관심 없고 이상한 거에 꽂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너 ~~~~~ 바로 옆에 스크래처 두고 뭘 긁는 거니 창문틀을…… 뭔가 발톱이 잘 갈리는 기분인가 신기하네요.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걱정이 앞서요 ㅠㅠ 저거 저러다 뭔가 긁힌 자국 남으면 엄마는 집주인에게 굽실~~ 해야 돼요. ㅠㅠ 말려야 하나 응 엄마의 마음을 읽었나?? 갑자기 쳐다보는 뚱이 말려도 듣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보이네요. 긁는 높이가 맘에 들었는지 늘 저기를 긁더라고요. 예전 집에서는 문지방을 긁어서 식겁했는데 ㅠㅠ 집 사고 싶어지는 순간이네요. 아직 창틀은 멀쩡합니다. 계속 멀쩡했으면 좋겠어요. 아이고 재밌냐 ~~~ 저렇게 즐겁게 긁을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