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천사들~

천사냥 육묘일기

저렴하지만 위험한 장난감 면봉

sunny0729 2023. 6.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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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지난번 노끈에 이어 뚱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면봉입니다.
하지만 절대 뚱이의 눈앞에 두지 않아요.


가끔 가지고 놀라고 줄 때는 잘 지켜봅니다.
위험해 보이면 바로 뺏어서 버려야 해요.


뚱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가끔 뚱이가 보이는 위치에 면봉을 놔둡니다.


뚱이가 살짝 고민을 하나 보네요.
늘 제가 바로 뺏거나 안 보이는 곳에 숨겨두거든요.
뺏길까 걱정을 하는 모습이네요.


옹 엄마가 안 뺏네~~
갖고 놀아도 되는 건가
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ㅋ 이제 놀기로 정한 모양이에요.
제 다리에 맞고 바닥으로 면봉이 떨어졌어요.


네 뚱이가 신이 났네요~~
면봉을 사냥하기 시작했어요.
아유 신났네요~~


아유 면봉이 그렇게 좋을까
다른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것보다
면봉과 함께 노는 걸 더 좋아해요.


사냥감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고양이가 놀아준다는 느낌인데
면봉을 가끔 줘야 할까 봐요.


아이고 신난다
확실히 뚱이가 사냥하는 모습이 생동감이 넘치고
액션도 큰 것 같아요.


고양이의 사냥하는 모습 너무 예쁘죠~~
사냥하는 모습도 예뻐요~~


한창 사냥하더니 지쳤어요~~
음 아니면 자꾸 쫓아온 엄마를 보며 눈치를 보는 것 같아요.


눈치를 보고 있는 게 맞았나 봐요.
쫓아와도 면봉을 안 뺏으니 다시 놀기 시작했어요.
아유 귀여워라 이렇게 귀여울 수가


ㅋㅋㅋ 면봉을 혼내주겠다!!!
냥냥펀치로 일단 한 대 때리고 ㅋㅋㅋ


도망 못 가게 일단 잡고 봅니다.


악 ~~ 먹으면 안 돼
이래서 열심히 지켜봐야 합니다.


면봉이 부러졌네요.
이제 사냥 놀이는 끝이 났어요.

뚱이가 면봉을 저렇게 물어뜯어서 반토막을 내기 때문에
자칫 먹을 수가 있어서 위험해요.
노끈보다 더 자세히 관찰해야 해요.


입에 물고 있으면 잘 보이지도 않기에
평소에는 빠르게 치운답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잘 주지 않아요~~

지치고 피곤한 일상 속 작은 쉼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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