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화창한 날씨 !!
춥긴 하지만 날이 참 좋습니다.
오늘은 [ 복실이 ]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 복실이 ]는 시크 냥이에서
집사 껌딱지로 진화를 했어요.
그중에서 가장 많은 변화는
궁디팡팡입니다.
제가 의자에 앉아있으면 꼭 이런 자세로
엉덩이를 들이밀어요.

궁디 팡팡 자세 !! 라고들 하죠.
궁디 팡팡을 해주면 정말 좋아합니다.
꺄~~~
궁디팡팡을 해주면 저렇게 좋아해요.
자세를 낮추고 엉덩이를 들면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요.

집사의 눈앞에서 말이죠.
덕분에 시야가 참으로 어지럽네요.
그리고 꼬리로 손을 감으려고 한답니다.
무릎냥이와 개냥이의 중간쯤 되는 듯합니다.
어딘가에 앉아만 있으면 늘 이렇게
찾아와서 엉덩이를 들이밀어요.
귀엽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데
아이고 털이 눈에 들어갑니다. ㅠㅠ

조만간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자꾸 눈에서 털이 나오더라고요.
고양이의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두드려주면 저도 기분이 참 좋아요.
잘 안 우는 아이이지만
궁디팡팡을 해주면 야! 옹 하고 운답니다.
물론 그것마저 귀찮으면 입만 벌려요.
야!옹 (무음)
그것 참 소리 내서 우는 게 그렇게 귀찮은가..
덕분에 고양이 우는 소리 좀 제대로 들어봤으면
좋겠다는 것이 집사의 소원이 되었네요.
다른 집 고양이는 말도 많다던데
우리 집 고양이들 왜 이리 과묵한 것인지 모르겠어요
빨리 두드리라는 압박이 보이는 사진이네요.
그래도 고양이들이 기분 좋으면 저도 기분이 좋아요.

궁디팡팡 잘해주면 골골송도 불러줍니다.
궁디팡팡에 중독될 거 같아요.
[ 복뚱이 ] 가족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저와 [ 복뚱이 ]들이 기도 합니다. !!

'천사냥 육묘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부둥부둥 (0) | 2023.02.01 |
---|---|
복실이는 강아지?? (0) | 2023.01.31 |
뚱이의 발톱깍이 ~~ (2) | 2023.01.29 |
복뚱이의 예방접종 주사 (0) | 2023.01.28 |
고양이의 만행을 고발합니다. (0) | 2023.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