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발톱을 깎아 볼까 해요.
고양이들의 발톱이 너무 길면 일단
제 옷과 모든 천으로 된 제품들이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이 뛸 때도 좀 불안해 보여요.
장판에 발톱이 박힐 때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종종 확인을 해요.
제가 쓰는 발톱 깎이입니다.
저 제품은 그냥 고양이 제품을 처음 샀을 때
가게에서 샀어요.

너무 오래전 일이네요.
그래도 잘 깎이고 손에도 익어서
아주 잘 쓰고 있답니다.
고양이 발톱 깎는 자세입니다.
쩍벌 고양이예요 ^-^
저 자세로 있으면 너무 귀여워요.
그래도 너무 오래 이자세로 있으면 화를 내기 때문에
빨리 깎도록 하겠습니다.
자세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 뚱이 ]는 발톱도 참 얌전하게 깎아요.
빠르게만 깎는다면 기다려 주는 편입니다.
게다가 단모고양이여서 그런지
발톱도 참 잘 보여요.
그래서 [ 뚱이 ]는 발톱 깎는 게 너무 쉬워요.
깎든지 말든지 멍 때리는 고양이입니다.
저를 많이 믿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발을 만져도 딱히 싫어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 뚱이 ] 발톱을 깎을 때는 딱히
조심하는 것은 없어요.
대신 자세만큼은 편해야 해서 자세만 잘 잡으면
뚝딱 깎을 수 있어요.
다 깎으면 안아줘요.
아이 예쁘다~~~ 너무 예쁘다.
저렇게 안겨있는 것도 참 잘하더라고요.
물론 인내심이 길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안겨있어 주는 게 어딘가 싶어요.
따끈따끈하고 말랑말랑해서 기분이 좋아요.

간혹 안아주면 골골송을 불러주기도 합니다.
마음이 편해지는 골골 송 여러분들께도 들려드리고 싶네요.
카메라를 의식하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찍는 것도 잘 모를 텐데 말이죠.
엉덩이도 포동포동 말랑말랑~~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함께 있어주는 고양이들 사랑해요~~
[ 복뚱이 ] 가족 여러분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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