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즘 이사로 이래저래 바빠요.
그래서 집을 뒤집어엎고 다녔더니
그 모습에 고양이들이 불안해졌나 봐요.


평소 무릎에 올리면 바로 도망가는 [ 뚱이 ]
웬일로 무릎에 앉아 애교를 부리고 있어요.
그 와중에 너무 귀여워요 ~~~


따끈따끈한 고양이
너무 예쁘죠.


고양이가 집사를 꼭 안고 있어요.
많이 불안했나 봅니다.
설명할 길이 없으니 잘 버텨주기를 바랄 뿐이에요.


최대한 달래줍니다.
당분간은 불안하겠지만 이 시간이 빨리 지나
안정되기를 바라요.


그전까지 많이 안아주고 많이 쓰다듬어주고
많이 사랑해 줘야죠.
이럴 때가 가장 안쓰럽고 답답합니다.


그래도 장난은 못 참죠.
저렇게 뒷덜미를 들어 올리는 걸 좋아해요.
아프게 하는 것도 아니라 [ 뚱이 ]가 느끼기에는
마사지를 받는 느낌일 것 같아요.


목고 긁어줍니다.
냥이들이 편안한 게 최고예요.
불안해하지 말란 메시지를 담아
최대한 정성스럽게 긁어줘요~~


ㅋㅋㅋㅋ 마사지받는 냥이의 편안한 얼굴
머리도 긁긁~~


이 사진 너무 귀엽지 않나요.
눈을 감고 손길을 느끼는 고양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의심스러운 눈초리~~~
이사를 가도 너도 갈 거야 같이 가자라고
얘기해도 알아듣지를 못하니
이삿날이 걱정입니다.

이 와중에 너무 뽀송하고 부드러운 털이
너무 좋네요.
감촉이 끝내줘요. =ㅁ=


애기 어르고 달래듯
토닥토닥 ~~~
한참을 달래줬어요.


이날 냥이들은 잘 때도 침대에서 같이 잤어요.
집사가 도망이라도 갈까 봐 걱정이었던 걸까요.
고양이 달래주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아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사냥 육묘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들의 험난한 이삿날 (126) | 2023.04.16 |
---|---|
느긋한 개냥이 feat.복실이 (88) | 2023.04.15 |
고양이들 까꿍 ~~~ (124) | 2023.04.13 |
식빵을 거기서 구워?? (166) | 2023.04.12 |
무릎냥이 만세 (153) | 2023.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