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뚱이 ]의 털을 빗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 뚱이 ]는 단모 고양이 입니다.
[ 복실이 ]는 장모 고양이예요.
그렇다보니 빗의 종류가 달라서

저희 집 빗의 종류가 참으로 많답니다.
여러가지를 써봤는데요.
그 중 효과적이었던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 빗의 이름은….
음…. 이름은….
까먹었네요 데헷~~

단모 고양이를 반려하고 계신다면
저 빗 참 좋아요.
단 !! 주의하실 점이 있어요.
힘조절 잘하셔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죽은 털을 빗겨내는게 아니라
멀쩡한 털을 뽑는 수준이 될거에요.
빗다보면 느낌이 옵니다.
뭔가 뚜둑 거리면서 빗겨져요.
그럼…. 빗는 게 아니라 뽑는 거예요.

아휴 털이 많기도 합니다.
주기적으로 빗어주지 않으면…
온 집안이 털밭이 됩니다.
하지만… ㅠ_ㅠ 저는 이미 미움을 받았어요.

처음 힘 조절을 잘 못해서
털을 몇 번 뽑은 적이 있거든요. 그 후로는 [ 뚱이 ]가 예민해 졌어요.
몇 번의 빗질만으로 인내심이 바닥을 치는 상태 입니다.
이렇게 몇 번의 빗질로 빠르게 털을
골라내야합니다.
아주 중요한 일이죠.
아직은 잘 참아주고 있지만
곧 도망갈거에요. 자세가 도망가려는 자세네요.

저 빗을 싫어하게 된 이후
다른 빗도 빗질하려고 하면
금방 예민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 뚱이 ]는 너무 착해서 아무리 싫어하는 짓을 해도
물지 않지만 빗질은 예외입니다.
싫어하는데도 빗질을 하면 물어요.

평소에는 저 빗을 애용합니다.
사랑빗이라고 해요.
저 빗은 [ 뚱이 ]를 위해 구매했어요.
사랑빗은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단모 고양이용은 촘촘하고요.
장모 고양이용은 사이가 널널해요.
하지만 전 저 빗으로
[ 뚱이 ]와 [ 복실이 ]둘다 빗겨요
ㅋㅋㅋㅋ

[ 복실이 ]도 되더라고요.
저 빗은 좀 덜아픈지 물려고 하지는 않지만
역시 빗질을 싫어하게 된 [ 뚱이 ]는
몇 번의 빗질로 냥냥펀지를 날립니다.
그래도 털을 많이 먹는 것을 좋지 않기 때문에
빗질은 필수 입니다.
싫어해도 간식으로 달래고 달래서 빗어 줘야해요.

그루밍으로 섭취하는 털이 많을 수록
토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배출이 제대로 안돼
장이나 다른 장기에 뭉칠경우 위험할 수 있거든요.
사랑빗 사진입니다.
손으로 잡기도 편하고 갈고리 모양으로
털을 시원하게 긁어줘서 고양이들이 좋아해요.
물론 인내심은 아주 짧지만요.
장모 고양이 빗은 또 살짝 다르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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