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설날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간식을 한번 더 줘 볼까 합니다.
늘 같은 시간에 먹는 츄르와
오전에 먹는 트릿입니다.
[ 복뚱이 ]들은 츄르를 참 좋아하지만
츄르만 주면 질릴 수도 있기 때문에
간식은 여러 종류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물론 주는 간식들을 다 좋아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좋아해 줘서 다행입니다.
버리는 것 없이 다 먹기는 하더라고요 ^^
오늘의 트릿은 바로 이것입니다.
칸타나 !!
동결건조 트릿은 여러 가지를 시도해 봤는데요.
트릿의 크기가 너무 큰 거는
앙~~ 하고 입에 물다 퉤! 하고 뱉어 버리더라고요.
씹는 게 귀찮은 건가….
입이 너무 작은 건가 싶어요.

결국 남은 트릿은 고양이를 반려하는
사람에게 줬답니다.
그리고 다시 시도한 게 바로 칸타나에요.
트릿의 크기가 그렇게 큰 편도 아니고
고양이 기호성도 좋은 편 인 것 같습니다.
[ 복실이 ]와 [ 뚱이 ]가 참 잘 먹더라고요.
정말 다행이죠? 이게 대용량이라서
사는 게 고민이었거든요.
처음 시도하는 건데 안 먹으면 그것도 곤란해서 말이에요
ㅠ_ㅠ
[ 복뚱이 ]들이 참 좋아합니다.
저는 트릿은 캣타워에 칸마다 다 올려두고 찾아먹으라고 해요.
좀 움직이라는 의미도 있고
숨어있는 먹이를 찾아 먹는
사냥도 좀 해보라는 의미입니다.

뭐 찾는 게 어려운 것도 아니긴 한데
어째 제 손만 바라보는 거 같아요.
그래도 너무 잘 먹어줘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제가 트릿을 캣타워에 다 올리고
뚜껑을 닫으면 안 준다는 것을 아는 건지
캣타워를 등반하며 찾아다녀요.
아 움직이긴 하는구나 싶어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다 먹으면 다시 어딘가에 누워서 자는 걸 보면
저러다 뚱냥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됩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검진받았을 때 정상 체중이라고 해주셔서
다행입니다.

가끔은 밑에 있는 간식도 못 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랑해 [ 복뚱이 ]들
날씨도 춥고 집도 춥고
여러모로 [ 복뚱이 ]들도 집사도 힘든 시기이지만
잘 이겨 낼 수 있어요 !!
오늘 날씨는 엄청 춥더라고요.
내일은 모두 출근하실 텐데 내일도 오늘만큼 엄청 춥데요.
[ 복뚱이 ] 가족 여러분들 추운 날씨 건강조심하시고요
이럴 때일수록 운동 !! 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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