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고양이는 어딘가 어둡고 좁고
들어갈 수 있어 보이는 곳을 참 좋아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를 찾는 것은 참 어려워요.
간단한 방법으로는 츄르를 흔들어 주면 됩니다.

고양이가 은신처로 사용하는 몇 군데를
오늘 소개해 볼까 합니다.

[ 뚱이 ]가 들어가 있네요.
[ 복뚱이 ]들 이동장입니다.
수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이동장을 늘 보이는 곳에 놔둬서 들어가는 습관을 들여야
나중에 병원 갈 때 이동장에 쉽게 들어간다~! 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놔뒀던 것은 아니지만 고양이들이 이동장을
참 좋아합니다. 신기하게도 말이에요.
병원 가서 그렇게 고생을 하고도 집에 오면 이동장 속으로
잘 들어가요. 참 신기하쥬~~

이것도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는 아닙니다만
고양이가 저렇게 들어가 있는 게 신기해서 찍었어요.
저 상자의 정체는 사실 분리수거 통이에요.
다행히도 분리수거통에 있던 쓰레기를 비우고 나니
저렇게 들어가 있더라고요.

어쩌다 알게 된 비밀장소입니다.
뚱이는 상자를 참 좋아하는데요.
저 상자에는 감자가 들어있어요.
흙이 잔뜩 들어가 있는 채로 말이죠.

몇몇 감자는.. 뚱이가 긁었는지
껍질이 까져있더라고요.
자동으로 까진 건 좋은데;;;;;
다 깔 거 아니면 그냥 놔뒀으면…
처음에는 들어가 있는지도 몰랐는데요.
어느 날 보니 [ 뚱이 ]발이 새카맣더라고요.
뭐지…. 하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음식을 하며 깨달았어요. 상자가 자꾸
움찔움찔 움직이더라고요.
톡톡 두드렸더니 얼굴이 쏙 나왔더래요.
귀여워서 한참을 찍었습니다.
또 다른 사진입니다.

손가락으로 살짝 긁어주니
얼굴이 쏘옥~ 하고 나오죠??
넘~~ 귀여워요~~ 사랑스러워요~
하지만 발은 좀 닦아야 할 것 같네요.
^-^

다음에는 [ 복뚱이 ]들이 쓰는 물건들과
간식들도 간간이 보여드릴게요.
오늘은 설날입니다.
본가에 다녀왔더니 고양이들이 격하게 반겨주네요.
[ 복뚱이 ] 가족 여러분들 즐거운 설날 되셨나요.
앞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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