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천사들~

천사냥 육묘일기

고양이를 자세히 살펴보자 feat.복실이

sunny0729 2023. 2. 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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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 복실이 ]를 살펴볼까 합니다.
얌전한 [ 복실이 ] 귀여운 [ 복실이 ]



코가 보라색이에요. 엉엉 ~~


저희 집에 왔을 때까지만 해도
분홍분홍 예쁜 색이었던 거 같은데
자라면서 점점 코가 보라색이 되어가네요.

코 색이 보라색이면 심장에 이상이 있을
확률이 높다는 얘기를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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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놀라고 걱정이 되어서 병원을 많이 갔었어요.
건강검진도 많이 받아봤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여전히 걱정은 되지만
너무 건강하게 잘 지내서 다행입니다.



남매라서 그런지 눈동자 색이 같아요.
호박색의 아름다운 눈동자이죠.

하지만 조금 이상한 점은
분명 처음 집에 왔을 때는 파란색이었던 거 같은데
어느 순간 보니 호박색이 되어있다는 점이에요.



눈색이 변할 수도 있는 건가요.
이 부분에 대해서 댓글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복실이 ] 귀는 조금 덜 접혔어요.
어찌 보면 살짝 쳐져있다 정도죠.

그래서 그런지 아주 날쌘돌이랍니다.
달리기도 잘하고 점프도 잘해요.

검진을 받았을 때도 관절염도 없고
유전병도 없는 건강한 아이라고 하네요.


장모 고양이답게 발에도 털이 참 많아요.
발바닥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쉽지만
발바닥도 털이 길어서 젤리를 덮을 정도이지요.

그래서 [ 복실이 ]는 뛰다가 미끄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하지만 발바닥 털을 미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잘라주지는 못하고 있답니다.



가끔은 미끄러지는 걸 즐기는 듯하기도 해요.
씽~~ 하지 달려와서 쏵~~~ 하고 미끄러져서
톡!! 하고 캣타워에 올라가지요.

능력이 참 좋은 아이예요.



[ 복실이 ] 이름을 짓게 된 원인
꼬리입니다.

털이 얼마나 많고 복슬복슬한지
[ 뚱이 ]와 다르게 꼬리도 건강해서
살랑살랑 흔들고 다니면 그렇게 아가씨 같을 수가 없어요.



안고 있어도 너무 얌전하고 예뻐요.
물론 인내심은 한계가 짧은 편이지만 말이에요.

인내심이 다해도 물지는 않는답니다.
미움받기 싫은 집사가 그냥 놔주거든요.
언젠가는 발에 자란 긴 털들도 정리를 해줘야 할 텐데



미안하네요. 매번 미끄러지는 걸 보고 있노라면
늘 미안하다고 말해줍니다. ㅠㅠ

오늘도 날이 화창하네요.
[ 복뚱이 ] 가족 여러분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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