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천사들~

천사냥 육묘일기

뭘 줄까~~ 고양이 feat.뚱이

sunny0729 2023. 5.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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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아직도 여기저기 아픈 집사입니다.
[ 뚱이 ]가 요즘 집사 그루밍에  재미 들렸어요.


뭔가 요구할 게 있으면 슬그머니 다가와 의자 밑에 앉아서
간절하게 집사를 쳐다봅니다.
손가락으로 장난 좀 쳤어요~~


귀여워요. 궁디팡팡을 해주거나
안아주거나 간식을 달라는 신호예요~


예전에는 그루밍 잘 안 해줬는데
희한하게 아프고 나서 [ 뚱이 ]가 그루밍을 자주 해줘요.


집사가 같이 있으면 손, 발, 얼굴, 팔 등
엄청 그루밍을 여기저기 열심히 해줘요~~

내심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기침도 하고 아직 코로나가 나은 게 아닌데
얼굴 그루밍하는 거 괜찮나


그래서 저도 열심히 지켜보고 있어요.
혹시라도 그렇지는 않겠지만 세균으로 병에 걸리면 안 되니까요.


음 뭔가 계속 바라는 게 많은 모양이에요~~
뭘 바라는 걸까요~~


안아줘 볼까요 ~~ 오 가만히 있는 것을 보니 맞았나 보네요.
아이 예뻐라~~ 집사품이 좋구나~~


사진 찍는 것에 열중했더니 집사는 두 턱이 됐네요.
예쁜 냥이 엄마 컴퓨터 하는 것도 다 방해하는 내 새끼~~


손을 열심히 그루밍해 주기 시작하네요.
병에 걸리지 말라는 고양이만의 걱정일까요.


피부가 벌겋게 될 때까지 열심히 그루밍을 해주네요.
아프긴 하지만 고양이가 핥아주면 너무 좋아요~~
그래서 내버려 두는 편이에요~


왜 인지 모르겠지만 몽롱해 보이는 것 같아요.
아니면 내가 몽롱한가;;;
약기운에 살짝 몽롱하기도 한데 말이죠~


근데 너 바라는 게 있어서 온 거 아니었니
정말로 안아주는 게 목적이었던 건가


엄마 일도 해야 하는데 야무지게 방해하네요.
귀여운 얼굴로 일도 못하게 하고 말이죠~~
계속 바라보게 되고 사진 찍게 되는 ㅋㅋㅋ


머리 긁어 주니 좋아하네요.
이게 정답인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도 오랜만에 냥이와 함께 온기를 느끼며
말랑말랑한 배를 만지며 힐링했네요.

지치고 피곤한 일상 속 작은 쉼이 돠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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