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천사들~

천사냥 육묘일기

신나는 사냥 놀이

sunny0729 2023. 5.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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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집사가 아파도 냥이들은 심심합니다.
놀이가 싸움이 되기 전에 집사가 놀아줘야겠어요.


[ 뚱이 ]가 좋아하는 깃털 장난감입니다.
[ 복실이 ]와 격하게 놀다 장난감 소리에 후다닥 달려왔어요.
일단 냥냥 펀치부터 날려봅니다.


ㅋㅋㅋ 귀엽죠~~ 장난감을 바라보는 뜨거운 눈빛


점프~~~ 직전~~
[ 뚱이 ]는 안 뛰어요. 그냥 두 발로 일어서는 것뿐~~

앗 놓쳤다~~
장난감 찾아 헤매도는 시선~~


크앙~~ 귀여워라
크앙하는데 왜 귀여운 걸까요.
보통은 무섭지 않나


살포시 잡았어요.
ㅋㅋ 저 자세가 왜 이리 귀여운지 모르겠네요.


갑자기 선수 체인지 [ 뚱이 ]가 쉬고
[ 복실이 ]가 왔어요~~

[ 복실이 ]는 두 발로 잘 앉아요.
가끔 사람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냥을 정말 못해요.
누구를 닮았는지 마음만 급해요.
날 닮았나 성격 급하고 잘 못하고 음~


사냥을 잘 못 하기 때문에 일부러 잡혀줘요~~
우리 아이 기죽일 수는 없잖아요~~

하지만 물고 도망가면 힘들기 때문에
적정선에서 다시 뺏어요 ㅋㅋㅋ


아이고 [ 복실이 ] 배 보래요~~
꽂꽂하게도 섰구나
사람인 줄 ~~~


손잡는 부분 모양이 보이시나요.
원래 사용방법은 손목이나 발목에 끼워서
앉아서도 할 수 있고 돌아다니면서
놀아줄 수 있는 장난감이었어요.

음 하지만 현실은 다르답니다.
냥이가 달려들어서 물면 풀려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손으로 들고 흔들어 주고 있어요.


열심히 흔들어 봅니다.
아유 [ 복실이 ]는 애교애교 여자애라는 느낌이 들어요.
노는 게 맞는데 왠지 다소곳 한 느낌이 들거든요.


아슬아슬 안 잡히는 장난감~~
잘 놀아주는 게 참 어렵네요.


ㅋㅋ  팔 동작 뭐니 그게
ㅋㅋ 너무 웃겨요.

냥이들과 놀다 보면 재밌는 일이 참 많아요.


크앙~~ 이 아니라 냐~~~ 옹
[ 복실이 ]는 확실히 육식동물이 아니라 초식동물 같아요.


[ 뚱이 ] 재 등판 침대류 멋지게~~~ 뛰어~~ 오


~~르다 떨어졌네요.
[ 뚱이 ]가 날이 갈수록 점프력이 약해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침대 높이도 못 올라가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그래도 깨 발랄하네요.
집사가 흑역사를 포스팅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말이죠.
지.못.미~~ 미안하다. [ 뚱이 ]


장난감 사냥에 성공했네요.
내놓으라고 난리입니다.


그래도 건강하고 귀엽게 크면 되죠.
이렇게 귀엽게만 있어주면 바랄 게 없을 것 같아요.

지치고 피곤한 일상 속 작은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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