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천사들~

천사냥 육묘일기

적응력 좋은 고양이

sunny0729 2023. 4.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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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사한 지 얼마 안 된 집사입니다.
집 정리도 그렇게 이전에 살던 집에서 찍어 놨던
사진을 포스팅하느라 이사 후 포스팅이 조금 늦었네요.


고양이들도 성격이 다 다르겠지만
일단 저희 집 아이들은 적응력이 좋은 것 같아요.

첫날 애들이 불안하게 울고 냄새 맡고 돌아다녀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2일이 지나니 이제 편해졌나 봐요.


아직 불안해 보이죠.
하루 지난날 저녁입니다.

바깥에서 작은 소리만 나도 낮은 포복으로 도망을 가요.
지금이 딱 그럴 때인 것 같아요.
경계모드!!


주위를 둘러봅니다.
뭔가 이상한 것은 없는지

고양이들 덕분에 집사는 안심이 돼요.
뭐가 있으면 고양이가 먼저 알아서 알려주니까요.
ㅋㅋㅋㅋㅋㅋ


아무 일도 없는지 돌아서 갑니다.
요즘은 침대 위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침대가 고양이 털로 가득하지만
청소하면 되죠


다음 날 아침입니다.
ㅋㅋㅋㅋ 집사는 출근준비로 바쁜데

고양이도 바빠 보이더라고요.
뭔가 하고 봤는데
고양이 발 옆에 노란 물체가 보이시나요.


다이소에서 산 흡착식 칫솔 걸이였는데
흡착이 약해서인지 떨어졌더라고요.  

그걸 화장실에서 주워와서
열심히 놀고 계셔요.


너 적응 끝났구나!!
아주 바쁘네 사진에 잔상이 남을 정도로~~


노란색 칫솔걸이
너무 작아 혹시 삼킬까 봐 출근 직전에 치웠어요.
그래도 잘 노는 모습 보니 너무 좋았어요.


아유 바쁘네 바빠
출근 준비로 집사도 바쁘지만 핸드폰을 들고
사진 찍고 있네요.


어익후 귀여워라. ㅋㅋㅋㅋ
귀엽다 귀여워.
적응을 너무 잘해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잡았네요. 입으로 들어가려고 하네요.
꽉 물지도 않고 씹지도 않고 잘 놀지만
보는 집사는 불안합니다.


벌써 지쳤는지 누워서 놉니다.
집사도 출근 안 하니 늦을 텐데~~


너무 귀엽죠.
다시 귀여운 냥이로 돌아와 줘서 다행이에요.
공포에 질려있는 냥이는 너무 안타깝거든요.


지나가는 길에 [ 복실이 ]를 봤어요.
편하게 누워계시네요.
정말 다행이죠~~


사진 찍는 소리에 쳐다봐 주네요.
[ 복실이 ]가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집사야 아직 안 갔니?? 지각이로구나~~~


적응력 강한 냥이들이었어요.
집사의 노력과 고양이들의 노력이 빛을 발합니다.
오늘도 즐겁소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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