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아침이 너무 힘든 집사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건 너무 힘든데
침대 밖을 벗어나는 건 더 힘들죠~~


침대에 이렇기 앉아 있으면 냥이들이 옵니다.
궁디 팡팡 외 원하는 것을 요청하려고요.


복실이의 요청은 궁디팡팡인가 봅니다.
자세를 보아하니 엄마 다리에 기대 아주 편안한 자세로 받네요.


몸을 다 기대고 있어요~~
복실이가 이렇게 기대주면 엄마는 참 행복하답니다.
나에게 와 베이베~~


궁디팡팡 궁디팡팡
요즘 우리 애들이 궁디팡팡에 중독된 것 같아요.
시도 때도 없이 와서 엉덩이를 들이민답니다.


어쩌겠어요. 아가들이 해달라니
또 열심히 팡팡이를 해줘야죠~~


중독은 맞는 것 같아요.
팡팡이를 상당히 오래 받거든요~
아고 엄마 팔이 아프다-~~ 해도 모른척합니다.


이 팡팡이의 끝은 어디인가~~


아고 팔 아프다 했더니 더하라고
머리 꿍~ 을 해줍니다.
더하라고~~ 더하라고 ~


지쳤어요.
안 깨던 잠은 팡팡이와 함께 깬 지 오래입니다.
복실이가 제 손을 바라보네요.


마치 진짜 힘들어?? 진짜로??
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팡팡이가 안 되면 쓰다듬기라도 받겠다는 의지가~
쓰다듬어라~~라고 한 것 같지 않나요.
이 녀석들 고양이가 아닐지도 몰라요.


너무 귀엽게 부비부비~~ 해주면
엄마 마음 녹아내리죠~~


옹냐 우리 아가 쓰다듬쓰다듬~~
음 덕분에 아침에 늦잠 못 자고 질 일어나고 있어요.


쓰다듬을 음미하는 고양이~~
털을 잘라놔서 일까요.
이렇게 보니 왜소해 보이는 것 같은데


아이 예뻐라~~
아침이 상쾌해집니다.
그리고 게을러지는 것 같아요.


왜 이렇게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지 모르겠어요.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네요~~


귀여워라~~ 이 모습 보면 하루가 상쾌하죠~~
영차~~ 이제 움직일 시간이네요~~
지치고 피곤한 일상 속 작은 쉼이 되기를 비랍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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