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세수 feat.뚱이

안녕하세요. ^-^

고양이 세수라는 말을 아시죠?
물만 찍어서 얼굴을 닦는 모습을 말하는 데요.
사람이 하는 고양이 세수는 깨끗하지 못한 모습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하는 고양이 세수는 어떨까요?
얼마나 고양이들이 깨끗해지는지 직접 보면 알 수가 있죠.

시작은 앞발입니다.
발에 침을 묻혀 가며 열심히 그루밍을 하네요.

침을 다 묻혔으면 이제 세수를 해야겠죠?
열심히 이곳저곳을 발로 닦습니다.

그리고 다시 침을 묻히면서 앞 발도
깨끗이 닦습니다.

앞 발이 깨끗해야 얼굴도 깨끗해집니다.
앞 발을 열심히 닦아야겠죠?

이제 반대발로 반대쪽 얼굴도 닦아 줍니다.
으쌰으쌰 ~~

정성 들여 세수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얼굴이 늘 깨끗합니다.

날름날름 아 너무 귀여워요.
그루밍으로 시간이 엄청 많이 씁니다.

아직도 세수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핑크 젤리가 보이시나요.
아이고 예뻐라 발바닥도 그루밍을 정말 열심히 한답니다.

통통한 앞 발과 귀여운 각선미가 돋보입니다.

그루밍을 시작한 김에 다리도 ~~ 오우 각선미 대단하네요.
고양이들이 그루밍을 자주 하고 오래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됐어요.

엉덩이도 그루밍해 주고 다리가 참 쭉 뻗은 모양이
너무 귀엽죠?

사진을 찍고 있으니 왜 찍냐는 듯 쳐다봅니다.
방해했나 싶었는데~

아니네요 열심히 다시 그루밍을 합니다.
아이고 유연하기도 해라.
고양이 액체설을 뒷받침하는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리도 열심히 그루밍 그루밍
귀엽다 귀엽다 ~~

ㅋ 마지막을 앞 발입니다.
늘 앞 발을 청결하게 해요.
자세가… 사람이 앉아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고양이들은 세수를 정말 열심히 합니다.
사람들이 쓰는 고양이 세수 의미와는 다르게
굉장히 정성을 들여 세수하네요.

냥이들 깨끗해졌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