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왜소한 고양이를 반려 중인 집사입니다.
복실이는 이름에서 알듯이 복슬복슬 토실토실
해서 복실이입니다.


더위 많이 타는 복실이를 위해서 배와 가슴털을 싹 밀었어요.
그리고 옆구리 털도 살짝 밀었더니……..



예전 사진과 비교를 하면 정말 왜소해졌죠.
위에 사진이 이곳으로 직후이니 3개월 전이네요.
그사이 우리 복실이에게 무슨 일이 ㅠㅠ


필요한 일이긴 하지만 검진도 아니고 배털이 없으니
허전하고 그렇네요.


여전히 애교가 많아요.
털을 그렇게 밀고 하기 싫은 거 억지로 했는데
이렇게 옆에 있어주면 미안하면서도 너무 고마워요.


미용하는 방법이라도 배워야 할지
긴털도 그냥 숭덩숭덩 잘랐더니
너무 안 예쁘네요.


조만간 씻겨야겠네요.
확실히 복실이는 그루밍을 잘 못해서 꼬질꼬질해요.


씻기는 것은 마음의 준비와 각오가 필요하기에
준비되는 대로 포스팅해볼게요.


냥이는 털빨입니다.
깎아놓으면 참 왜소한데 털만 있다면
토실토실 복슬복슬 해져요.


음 이렇게 보니 배가 휑하죠~~~


이 포즈를 보니 닭백숙이 생각나기도 하고
털 색이 그래서 일까요 배가 휑해서 그럴까요.
닭백숙 먹고 싶네요.


겨울이 돼야 토실토실한 복실이로 돌아올 텐데
배가 휑하니 마음이 아파요.


하지만 배는 여전히 말랑말랑합니다.
만지는 감촉이 참 좋아요~~~


따끈따끈한 복실이~~~
너무 귀엽고 예쁘죠~~~


배가 시원해져서 인지 발라당 자세를 참 좋아합니다.
이 상태로 대리석에 누우면 더 시원할 텐데
왜 내외하는 거니 ㅠㅠ
건강하게 잘 여름을 났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내일도 늘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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