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어제의 참상을 고발하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뚱이 ]였을지 [ 복실이 ]였을지 둘 다였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아침의 그 참상을…. 쓰레기봉투 새건대~~~ [ 뚱이 ] 발톱에 의해 다 찢긴 게 보이십니까. 앞뒤로 아주 좍좍 잘 찢어 놨더군요. 사건의 발단은 저 쓰레기 봉지 안에 있는 달걀 껍데기입니다. [ 뚱이 ]는 이상하게도 달걀 껍데기를 좋아합니다. 단순하게 먹는 것 때문에 좋아하는 것은 아닌 듯하고 뭔가 바삭바삭 하니 누르면 깨지는 그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것도 아니면 댤걀 냄새를 좋아하는 것일까요. [ 뚱이 ]는 그래서 쓰레기통을 자주 습격합니다. 달걀 껍데기를 꺼내서 자기 밥그릇 안에 넣어둬요. 그래서 평소에는 쓰레기 봉지 깊숙이 넣어두는데 어제는 쓰레기 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