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모처럼 휴일인데 알람시계가 오셨어요. 이제 겨우 7시인데 늦잠도 못 자게 하네요. 투정 부리는 것 같지만 참 행복한 아침입니다. 오늘 알람세계는 복실이입니다. 복실이는 와사 만져달라 머리 꿍을 해준 적은 많지만 오늘처럼 품에 안겨서 누운 적은 거의 없어요. 아주 희귀한 사진이죠. 잠을 깨우러 온 건지 같이 자려고 온 건지 알 수가 없네요. 팔까지 베고 계속 꼼지락 거려요. 이그 귀여워라~~ 이렇게 보고 있으면 자도 모르게 같이 자게 돼요~~ 따끈따끈 하네요. 하제만 같이 자는 것은 아니고 엄마의 애원에 잠깐 누워주는 것뿐이에요. 에효 잠깐이 어디냐 싶어요. 그래도 이렇게 품에 와서 안기면 참 좋아요. 우리 고양이 씻을 때가 되었는데 날 뜨거울 때 씻겨야겠네요. 너무 예쁜 고양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