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 복뚱이 ] 하우스에
놀러 오신 분들 환영합니다.
사진 백업본과 앨범들을 뒤지다 보니
[ 복뚱이 ]들 어린시절 사진이 제법 있더라고요.
비슷한 사진이 많아서 정리가 필요해 보이지만
최대한 귀염귀염한 사진을 모아서 올려 볼게요 ~~
오구오구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 사진은 참 안타까운 사연이 있습니다.
[ 뚱이 ]가 뒷다리를 잘 못 써서 자꾸 미끄러질 때의 일이에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 복실이 ]에게 놀아달라고
뒷다리를 물고 있어요.
정말 어지간히 심심했 던 모양입니다.
고양이들이 다른고양이에게 놀아달라고 할 때
뒷다리를 문다고 합니다.
--> ~ 놀아줭 놀아줭~~
[ 복실이 ] 아주 어린 시절 사진이에요.
[ 복실이 ]가 어린 시절에는 무릎 냥이였는데 말이죠.
커서는 시크한 냥이가 되었어요.
가끔은 무릎 냥이 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쥬륵~~

[ 뚱이 ]는 어린 시절 세상 시크한 고양이였어요.
지금은 엄마 껌딱지가 다 되었지만 말이에요.
그리고 궁금한 게 참 많은 고양이였답니다.
궁금하면 만져봐야 되고 때려봐야 직성이 풀렸어요.
그래서 제 옷도 많이 망가졌어요.

옛날에는 행거를 썼었는데요.
옷걸이에 옷을 걸어놨더니
발톱으로 찍어가며 등산을 했더라고요.
결국 코트 하나가 완전 망가져서 버리게 됐어요.
물론 잘 안 입었던 코트여서 발견도 늦었지만 말이에요.

오구오구 졸려요~~
[ 복뚱이 ]들도 그렇지만 고양이들은 어린 시절
잠이 정말 많아요.
저렇게 잘 자고 있을 때는 괜스레 발걸음도 조심스러워져요.
저 사진을 찍고 나서 [ 복실이 ]가 깼어요.
안 깨우고 싶었는데 찰칵 소리가 나니
놀라서 깨더라고요.
좀 미안하긴 한데 너무 귀여운 사진을 건져서
행복했어요.

[ 복뚱이 ]들의 귀여운 사진 앞으로 많이 올려볼게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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