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천사들~

천사냥 육묘일기

집사 음식 검열하는 고양이 feat.복실이

sunny0729 2023. 3.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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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 복실이 ]의 집사 음식 검열기입니다.
[ 뚱이 ]는 봉지소리에 민감하지 않아요.

그냥 그런가 보다 정도인데
[ 복실이 ]는 봉지소리만 나면
후다닥 달려와요.

 


봉지소리에 달려왔어요.
봉지간식에 애착이 있는 걸까요.


[ 복실이 ] 덕분에 봉지과자 먹으면서
어찌나 고양이들 눈치를 보게 되던지


오늘의 집사의 간식
과자입니다. 인디언밥!!


굳이 확인하겠다고 무릎으로
올라오시네요.


탐색을 시작합니다.
냄새를 맡아요.


네가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안 줄 건데 왜 이리 관심이 넘치는지


킁킁 집사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인지
알아봐 주겠다는 의지가 가득합니다.


꼼꼼도 하셔라
먹으려는 건지 먹을 수 있는지 알아봐 주려는 건지
잘은 모르겠만
과자 냄새가 흥미로웠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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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직도 확인 중이에요.
엄마 과자는 언제쯤 먹을 수 있는 거니
과자 먹고 싶어요 고양이.


집사는 과자를 먹고
고양이는 느긋하게  누워 계시네요.
다리가 따끈따끈하네요.


귀엽게 쳐다봅니다.
음 맛있는 거 달라는 뜻인가
집사가 먹는 모습이 얄미웠나;;;;;


자세가 불편한가
꼼지락꼼지락 자리를 바꿔가며
내려가지도 않고 꿋꿋이 누워 있어요.


귀엽네요.
그리고 저희 집이 조금 추운 편인데
[ 복실이 ]가 따뜻하게 데워 주고 있어요.


가끔 너무 추우면 고양이들을 부릅니다.
강아지처럼 부르면 와요.
가끔 개인지 고양이인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왠지 고양이들만 보면 괴롭혀 주고 싶어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잘 자는데 깨우고 싶고
조물조물 만지고 싶어요~~~


결국 깨웠어요.
여기저기 쓰다듬어 줍니다.


착한 녀석 화도 안 내요.
귀여워 귀여워.


손가락을 핥아주네요.
그 마음이 너무 예뻐서 아파도 참아요.
어찌나 같은 곳을 줄기차게 핥는지
저에게 경고한 걸까요.

그건 아닌가 봅니다.
표정도 귀여워요.


심장이 녹아내립니다.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다리는 따뜻하고 말랑한 혀로 핥아주고
머리도 부비부비 해주고
정말 잘해주고 싶어요.

건강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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