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좀 합시다!
안녕하세요. ^-^
냥이를 키우다 보니 털과의 전쟁입니다.
매일 청소기를 돌리고 주말마다 대청소를 해요.


청소기를 매일 돌리는데 고양이들이 협조를 안 해요~~
냥이들과 신뢰가 쌓이다 보니 절대
청소기가 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요.


바로 옆에서 청소기가 시끄럽게
돌아가는데도 눈길도 안 주네요.


바로 앞에 있어도 큰 관심이 없어요. 알아서 비키겠지;;;
라는 믿음이 생겨버렸어요~~
결국 제가 잘 달래서 저기 가서 놀으렴~~
하고 밀어냈네요. ^^;;;


쳐다보는 복실이~~ 의외로 겁도 없고 대담합니다.
신뢰 관계가 잘 쌓였다는 증거겠죠~


청소기가 피해 가는 상황;;;;


뚱이는 어떨까요~~
일단 청소기가 가까이 오니 그루밍을 멈추고 눈치를 봐요~~


슬그머니 일어납니다.
청소기로 아팠던 적은 없지만 일단 소리를 좋아하지 않아요.
비켜줄 때도 있고 발라당 누워서 안 비켜줄 때도 있어요.


오늘은 비켜주네요.
너무 귀여워서 따라가는데
어이없다는 눈으로 쳐다보네요.


ㅋㅋㅋ 청소기 무서워하지 않게 절대 싫어할 만한
일은 하지 않아요~~


이번에는 물걸레입니다.
진공청소기보다 소리가 작기 때문에
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아요.


역시 이번에도 비켜주지 않아요~~


주위를 계속 맴도니 복실이가 귀찮았는지
소파 안쪽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야!!! 거기도 청소는 해야지 ㅠㅠ


소파 안쪽으로 들어가면 꺼낼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이럴 때는 간식으로 유인합니다.
저기 가서 간식 먹어 얘들아~~
청소를 할 때마다 이리 보내고 저리 보내고 ㅋㅋ
그래도 청소를 무서워하는 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늘 지금처럼만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