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냥 육묘일기

복실이의 털 빗기 도전~

sunny0729 2023. 1. 26. 13:13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

어제에 이어 오늘은
[ 복실이 ]의 털 빗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 복실이 ]는 털을 잘 빗어요.
정확하게 말하면 인내심이 강해요.

잘 참아주고 물지도 않아요.
너무 대견하죠~


오늘 사용할 빗은 바로 이 빗입니다.
모찌빗 이에요.

날이 양면으로 되어있는데 높이가 조금 다르죠?
단모용과 장모용이랍니다.



하지만 제가 [ 뚱이 ]에게 사용해 봤지만
단모고양이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

하지만 [ 복실이 ]에게는 효과 만점입니다.



[ 복실이 ]는 털 빗는 것을 좋아합니다.
장모 고양이는 그루밍이 참 힘든 거 같아요.

그루밍하는 모습을 보면 털이 길어서 입에 걸려있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 뚱이 ]보다 더 열심히 빗어 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털끼리 뭉쳐서 잘라줘야 하는 상황이 오거든요.



털이 뭉치는 부분은 대부분 턱 쪽과 배 쪽입니다.
그중에서도 앞발 겨드랑이 쪽이에요.

보드라운 털이 있기도 하지만
마찰이 없는 등과는 다르게 움직이면서
털끼리 엉키는 경우가 많거든요.


 

728x90


귀염귀염 너무 귀여운 [ 복실이 ]
시원하면 저렇게 눈을 감으며 음미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제 빗기 싫다라고 하면
낮은 포복으로 조금씩 조금씩 도망을 갑니다.


[ 복실이 ]가 털 빗는 것을 좋아라 하지만
그래도 배부분을 빗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뒤집는 걸 싫어하는 것이 천상 고양이랍니다.

그래서 빠르게 빗어줘야 하지만
정 안될 때는 바리깡으로 배털을 밀어줍니다.



더운 여름날에도 체온조절하라고 배부분은 밀어줘요.
바리깡도 잘 버텨내는 [ 복실이 ]너무 순해요.

[ 뚱이 ]는 바리깡들고 근처도 못 가요.
진동도 싫어하고 소리도 싫어해서요 ㅠㅠ


[ 복실이 ] 털입니다.
저런 털이 안 나오고 부드럽게 빗어질 때까지
빗어줘야 합니다.

물론 그전에 고양이의 인내심이 바닥이 되지만요.
그래도 빗이 정말 잘 빗어지고
아픈 것도 없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복실이 ]의 무심한 표정이 보이시나요.
털을 빗든 말든 신경을 안 쓰네요 ㅋㅋㅋ


[ 복실이 ]의 털공 입니다.
와 많네요. [ 뚱이 ]보다 많은 것 같아요.
대부분이 속털에 부드러운 털이라
정전기라도 생기면 털을 치우는 게여간 힘든 게 아니에요.

그래서 털 빗는 거라도 좋아해 주는 게 어디냐…
싶을 때가 많습니다.
자주 빗겨줘도 좋아라 합니다.

강아지 마냥 이름을 부르면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다가와요.


귀여운 개냥이 사진 투척합니다.
만져 달라고 머리를 부비부비 하는데

너무 귀여워요.
[ 복실이 ]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안 귀여운 곳이 없어요.



다음에는 더욱 생생하게
동영상을 도전해 봐야겠어요.
그전에 제 핸드폰 용량이 너무 적어서
핸드폰 속 내용물부터 정리 좀 하고요 ㅠㅠ

너무 안타깝네요.
[ 복뚱이 ]들을 보러 오신 여러분들
[ 복뚱이 ]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